찬란 스튜디오
주소
대전 유성구 원신흥로 55번 길 66-21 1층
전화번호
0507-1357-7217/010-5872-7217
영업시간
화요일~토요일 10:00 ~ 18:00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은 정기휴무)
*설날 2월 9일~2월 11일 휴무
주차 이용팁
주차는 가게 앞 또는 건물주차장이용가능한데, 주차장이 없으면 주면 골목이나 스튜디오 앞에 눈치껏 주차해야 한다.
알고 가자!
촬영 시 전화를 받지 않으시니, 카톡을 남겨서 상담이나 연락을 하는 게 좋다.
(카카오톡 ID : challanstudio)
아기사진, 가족사진, 프로필 사진 전문
조리원 연계 업체는 마음에 들지 않아 선택하지 않았었다. 첫째 때 찍었던 스튜디오가 사라지기도 했고, 첫째와는 다른 곳에서 사진을 찍어주고 싶어서 대전과 청주, 천안쯤에 있는 스튜디오들을 알아보았다. 알아보던 중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고 인위적인 느낌이 들지 않아 아기사진을 남기기엔 제격인 것 같아 만삭사진부터 돌사진까지 패키지로 한 번에 계약하고 값을 냈다. 분할결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나는 번거로운 거 싫어서 그냥 한 번에 결제하였다.
그런데 최근 보면 대전에서 꽤 오래 운영되었던 업체가 경영상 폐업을 하게 되면서 고객들의 돈을 환불해주지 않고 잠적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 성장앨범 계약 시 여러 가지 잘 살펴서 계약을 해야겠다.
첫째 때 촬영했던 대전의 베이비 스튜디오가 규모가 엄청 큰 편이었는데... 사라질 줄이야. 사라진 곳도 있는데 찬란은 확장 이전한 거 보면 요즘 대전에서 잘 나가는 아기전문 사진관인 것 같다.
방문하면 직원분들이 친절히 맞이해 주시면서 아기 잠이나 컨디션, 수유는 언제 했는지 물어봐주시고, 어떤 음료를 마실 것이냐고 물어보신다. 다과로 미니약과랑 ABC초콜릿이 놓여있다.
잠시 앉아있으면 핸드폰으로 콘셉트들을 보여주면서 원하는 것을 천천히 보고 고르시라고 말해주신다. 찬찬히 보고 고르면 필요한 의상과 소품들을 준비해서 촬영스튜디오로 안내해 주셨다.
이곳에서 우리가 촬영 준비 하는 동안 상담을 하거나 다른 룸에서 촬영하시는 분들이 여기에서 대기하시기도 했다.
우리가 머무는 동안에도 진짜 많은 가족들이 오가는 것 같아서 와.. 요즘 대세 스튜디오인 건가 싶었다.
이전 전에는 컴퓨터 있는 방 같은 곳에서 커튼 쳐놓고 그 안에서 갈아입었었는데 이렇게 깔끔한 탈의실이 생겨서 반가웠다.
전신 거울도 있고, 헤어롤과 빗도 있어서 옷을 갈아있고 옷매무새를 다듬을 수 있다.
탈의실 맞은편에 바로 화장실도 있어서 좋았다.
스튜디오 복도에도 촬영 소품들이 놓여있다.
아기 월령이 어릴 때 지난 200일 사진까지만 해도 저 침대에 눕혀 탈의하고 기저귀도 갈았다.
훨씬 수납공간도 좋아져서 스튜디오의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아졌다.
만삭 때는 스튜디오의 분위기와 어울릴만한 아이보리나 옅은 브라운 계열 같은 의상이 없어서 스튜디오 옷을 빌려 입었었다. 미리 어떤 의상들이 있는지 카톡으로 여쭤보면 있는 것들의 사진을 보여주신다.
잘 보여주셨지만 이번 가족사진에는 집에 있던 옷을 준비해 가서 입기로 했다.
또한 엄마의상뿐만 아니라 대략 세 돌까지 남아, 여아 의상과 헤어액세서리가 준비되어 대여해 주시니 사진 찍기 전에 아기 의상 걱정할 일이 없다.
의상과 액세서리도 매번 보면 깨끗해서 관리가 잘 된 느낌이다.
아빠의상은 딱히 없으니 준비하셔야 한다.
마지막 돌/가족/첫째 세돌사진 찍기 위한 스튜디오에 있는 소파베드.
촬영작가님이 여자분이라 그러신 지 아기가 한 번도 무서워하거나 그러지 않고 수월하게 촬영하였고, 촬영보조와 아기를 케어해 주시는 직원분이 정말 능수능란하셔서 순발력 있게 촬영을 도와주신다. 무엇보다 아기 기분과 컨디션 유지를 위해 고군분투해 주시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곳곳에 사진 콘셉트 안에서 역할을 해주는 소품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넓어져서 산뜻하고 유리창이 크게 있어서 자연광이 들어오는 느낌의 스튜디오가 너무 만족스러웄다.
만삭사진부터 돌사진까지 찍으면서 갈 때마다 그날뿐만 아니라 다음 시기의 사진까지 기대되었다.
이제 세돌을 맞이하는 첫째 사진을 따로 찍었다. 1 콘셉트 진행하였는데 5만 원 할인해 주셔서 10만 원에 진행해 주셨다.
아기 의상 또한 화관과 대여해 주신 것이다.
사진은! 만삭사진 말고는 다 아직 내가 고르지를 못해서.. 원본이다.. 얼른 보내서 수정해서 액자를 만들어야 하는데 은근히 귀찮다.
어느덧 둘째가 돌을 앞두고 우리 가족사진까지 촬영하니 이 사진 찍는 날 마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나는 22년 말쯤 계약했었는데, 그때보다는 인상된 가격이다. 이게 가장 최근 가격표! (2024.1.27. 기준)
나는 프리미엄 B로 만삭+본아트+50일+백일+돌/가족 평일촬영으로 구성한 패키지를 하였다.
저렴해서 평일에 한 이유도 있지만 조리원에서 퇴소하는 일이 평일이라서 퇴소하는 날에 맞추어 촬영하였다. 대전에 살지 않아서 어린 아기 데리고 본아트 찍으러 대전 가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그런 선택을 하였다.
만삭부터 200일 사진 찍을 때까지는 확장이전하기 전이라 사진촬영하는 곳이 1곳뿐이었는데, 최근에 확장하면서 촬영하는 룸이 2곳이 되었다. 이곳이 이날 돌과 가족사진 찍는 곳보다는 넓었다.
이곳에도 여러 가지 소품들이 많아서 사진 촬영한 거 확인하기 전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사진들의 공통점을 보면 대부분 인물중심으로 촬영하기 때문에 소품들이 약간씩만 가미된 사진들이고 배경이 단조로워 단색으로 사진을 찍는다. 포인트 하나씩만 주고 인물위주의 사진이 취향인 분들에게 추천한다.
성장앨범 간혹 안 찍으시는 분들도 있는 데 일생에 어릴 때 예쁜 모습 앨범이나 실제 촬영물(사진)로 요즘은 남기지 않으니 아기의 성장 모습과 가족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두지 않으면 추후에 후회할 것 같다.
촬영 전날 카카오톡으로 미리 촬영 안내를 해주시고, 아가에게 필요한 가제수건/간식/ 기저귀 등을 준비하라는 등의 안내 메시지가 온다.
1시간 1타임 촬영을 원칙으로 하므로 예약시간 15분 이상 늦을 경우 재촬영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고, 30분 이상 늦는 경우 노쇼로 간주되어 촬영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시간을 맞추어 방문해야 한다.
사진 셀렉은 촬영 후> 스튜디오 모니터로 원본확인> 원본 메일 발송(당일)>집에서 받은 메일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확인 후 고르기> 고른 사진을 답장 메일로 보내는 순서로 진행된다.
수정은 4~6일 걸린다고 생각하면 되고, 액자는 보통 3~4주 걸린다고 한다.
참고로 헤어메이크업 연계샵이 있다. 비게일 샵(대전 유성구 원신흥로 55번 길 20-13 1층 beguileshop/0507-1410-8560)으로 찬란 연계할인으로 여자 12만 원, 남자 3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나는 만삭사진 때는 첫째를 남편이 보고 있는 동안 비게일샵에서 헤어메이크업을 하고 사진 찍었는데 나름 만족하였었다. 비록 마지막 촬영 때는 둘 다 데리고 남편이 헤어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동안 기다리기가 어려워서, 집 근처 미용실에서 머리만 드라이하고 메이크업은 내가 하고 갔다.
찬란 스튜디오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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