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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부여 궁남지 중국집 로컬 맛집 '황궁' - 쟁반짜장·차돌짬뽕 왕왕왕 추천

황궁(皇宮)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26

전화번호

041-833-4717

 

영업시간

화요일~토요일 11:00 ~ 21:00

일요일 11:00 ~ 20:00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서, 식사 때 아닐 때 가기도 좋은 집이다. 

 

 

주차 이용팁

주차장이 딱히 없어서 가게 앞 길가에 주차하거나, 근처 골목에 주차해야 합니다.

길가나 골목에 없으면 궁남지 동문 무주차장(부여읍 동남리 152-1)에 주차하고 250m~300m 정도 떨어진 곳이니 4~5분 걸어오면 편리합니다.

 

이런 도로가에 주차해야한다.

 

 

알고 가자!

 

지역화폐(굿뜨래페이) 결제 가능

포장 주문 시 면은 주문자가 오면 바로 익혀주시니 왜 미리 안 해놓았느냐고 생각하지 않는 게 좋다.

홀에서 식사 시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니 예약하고 가는 게 좋다.

화려한 빨간 배너

왕포리에 있는 천지성(짬뽕 맛집)이랑 같은 사장님 집이라고 하던데 여기에서 먹어도 맛있다.

 

강렬한 붉은 간판들

딱 봐도 나는 중국집이에요!라고 가게가 알려준다.

 

매장 내 테이블

몇 달 전만 해도 좌식도 있었는데, 다 입식으로 바뀌었고 아기의자 없는 점이 아쉽다.

4인용 테이블과 6 일용테이블들로 되어있다. 

 

 

전체적인 메뉴가 비싼 편은 아니다, 특히 요리류가 다른 중식집에 가격이 착해서 식사류 외에 시켜 먹기 부담이 덜하다.

가격만 이런 게 아니라 양도 다 많다.

 

미니탕수육도 있으니 탕수육을 맛보고 싶으면  부담 없이 주문해서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 안에 화장실이 바로 있다.

앞치마도 있으니... 짬뽕 드실 분들은 옷에 튀기지 않게 미리! 착용하시는 것이 좋다.

 

★★★★★ 밥은 그냥 준다 ★★★★★

밥은 셀프로 먹을 만큼만 가져다 먹으면 된다.

밥이 짜기 때문에 남은 국물이나 소스로 짬뽕밥이나 짜장밥도 가능하다. 

이런 인심 좋은 곳을 보았나?!!

 

원산지 표시판

차돌 한우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미국산이라 아쉽지만, 맛있어서 미국산 인지도 모르고 먹는다.

 

비교적 깨끗한 주방

 

포장 기다리는 중!

하나씩 나올 때마다 빨리 먹고 싶어서 설레기도 하고, 얼른 집에 가져서 안 불게 먹고 싶다.

미리 주문하고 가면 사장님이 15분 정도 걸린다고 말씀해 주시는데 어느 정도 시간 맞춰 딱 가면 메뉴들 어지간하면 다 요리해 주신다. 특히 면요리는 불지 않게 예약손님이 도착하면 면을 재빨리 끓여주시는 것 같다.

집에 한 10~15분 걸려서 와서 먹어도 전혀 불지 않아서 좋다.

 

커피 서비스 자판기

매장에서 식사 후 자판기에서 추출한 대추생강차와 밀크커피를 먹을 수 있다

.

오늘 포장주문 뗴샷

차돌짬뽕 1인, 쟁반짜장 2인, 탕수육 중을 어른 3명과 35개월 아기가 먹었는데 충분히 배불렀다. 많이 배불러서 밥을 더 짬뽕국물에 말거나 짜장소스에 비벼먹고 싶었는데 먹지 못했다. 

 

차돌짬뽕

목이버섯, 양파, 표고버섯, 당근, 양배추 등 많은 채소들과 해산물 그리고 차돌이 듬뿍 들어있어서 눈으로 보기에도 내용물 실하다 싶다. 전반적으로 1그릇 음식도 양이 많은 편이다. 들어가는 채소나 해산물들이 다 신선한 게 먹으면서도 느껴진다.

 

탕수육(중) 23,000원

탕수육 튀김은 바삭한데 쫀뜩쫀뜩한 편인데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 여러 개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고기도 통실통실한데 꽉 차게 들어가 있어서 먹으면서 만족도가 높다.

 

쟁반짜장 2인분 20,000원

 

꿀맛 자장면 

 

탕수육소스

정말 특별한 맛이야!! 독보적이야!! 이런 정도는 아니지만 소스가 평균이상의 맛이다. 

탕수육 고기가 소스보다는 도드라지는 맛이다.

 

새우가 통통통통

 

차돌짬뽕 12,000원

짬뽕국물이 찐하고 시원하고, 국물이 진한데 얼큰하고 깔끔하고!! 목이버섯의 식감도 좋다. 포장주문해서 집에 와서도 짬뽕과 짜장면을 아기 밥 먹이느라 바로 먹지 못했는데도 면이 붇지 않아 좋았다.

국물이 기가 막히다. 밥을 부르는 맛인데 배불러서 먹지 못했다. 

고명 듬뿍 쟁반짜장면

면에 소스가 잘 배어들어있고 살짝 꾸덕해서 더 맛있다. 

쟁반짜장 2인도 전체적으로 면도 면이지만 해산물이나 야채 같은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주셔서 면먹고도 소스가 많이 남아 밥을 비벼먹기도 좋다. 

 

찍어먹어도 부어먹어도 맛있다.

나는 찍먹 파고, 짝꿍은 부먹파라 소스에 탕수육 몇 개씩 담가놓고 먹는 부먹파인데 둘 다 맛있다. 탕수육도 금방 눅눅해지지 않아서 먹을 때까지 바삭쫀뜩 겉바속촉을 느낄 수 있다. 소스도 달콤 새콤한데 자극적이지 않다. 

 

전반적인 메뉴들 맛이 좋다 보니 다른 메뉴의 맛도 기대하게 만드는 맛이다. 울면과 오징어 덮밥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예전부터 있었는데, 이미 맛있는 걸 아는 메뉴만 자주 시키게 된다. 항상 메뉴 고르는 게 고민인...

 

부여에 여행 와서 특별히 먹고 싶은 게 없다면 무난히 먹을 수 있는 '황궁'을 추천한다.

아니면 중식러버들에게도 먹어볼 만한 식당이다.

메뉴도 다양한데,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고 이점이 가득한 식당이다.

궁남지 근처에 있으니 밥을 먹고 궁남지 한 번 산책하고 주변 카페가도 좋은 동선이다. 

특히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에 행사장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 여기서 먹으면 딱이다.

부여군청과 부여읍 행정복지센터도 도보로 7분 정도거리에 있어서 관공서에 방문 시 식사시간이면 들러보셔도 좋겠다.

 

 

맛&양&가격&서비스(친절)
두루두루 만족하는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