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닭갈비(강산동)
주소
충남 논산시 논산대로 228-26
전화번호
0507-1389-2774/041-736-2774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21:00 라스트 오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주차 이용팁
가게 바로 앞 전용 주차장 있음
알고 가자!
아기의자 있음
지역화폐 결제 가능
논산에 가서 이날은 닭갈비가 먹고 싶은 데 어디서 먹지 생각하다가 전에 가봤던 내동닭갈비가 생각났다. 1호점 근처에 소아과를 방문한 터라 1호점을 갈까 하다가 전화해 여쭤보니 아기의자는 있지만 전자레인지가 없다고 하셨다.(둘째 이유식을 데우려면 전자리엔지가 있는 식당이 필요한데....) 2호점은 전화해 보니 아기의자도 있고, 전자레인지도 있다고 하셔서 2호점을 가기로 했다.
17시 40분쯤 갔는데도 여러 테이블이 차 있었고 18시가 넘어가자 손님들로 북였다.
예약하고 오시는 단체손님팀도 3개 정도는 되었다. 깨끗하고 넓은 거 같아도 손님이 많아지니 다소 어수선하기도 했지만.. 아기가 있는 나로서는 어수선해서 좋았다. 둘째가 심심하니까 소리 지르고 그래서 조용한 가게였으면 훨씬 더 민폐였을 것 같아서...
손님이 많은 걸 보니 논산맛집이 맞는구나 싶었다.
아무래도 닭갈비 볶다가 튀길 수도 있고, 먹다가 흘릴 수도 있어서 닭갈비 먹을 때는 앞치마가 필요한데 넉넉히 여러 군데에 비치되어 있어서 알아서 가져다가 앞치마를 입고 먹으면 된다.
닭갈비는 두 종류~ 일반 닭갈비와 낙지닭갈비이다. 요즘 닭갈비 가격치고 비싸고 그런 건 아니고 무난한 가격이다.
음료는 여쭤보니 펩시콜라, 사이다, 탐스 레몬이 있었다.
면사리는 한 가지만 주문할 수 있다.
6세 이상부터 1인 1 주문이다.
밑반찬에 배추김치는 없는데 원산지 표기는 되어있어서 아리송했다.
순한 맛/중간맛/매운맛으로 맵기도 선택이 가능하다.
아쉬운 건 맵기가 어느 정도인지 예시를 들어주는 센스가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1호점은 직원 분들이 직접 볶아주셨던 것 같은데 여기는 셀프로 볶아야 한다. 처음에는 셀프로해서 너무 팬이 눌어붙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전문가의 손길을 기대하고 갔는데 조금 아쉬웠다.
직원분께 말씀드리니 이유식을 데워서 가져다주셨다.
닭고기도 실한데 상추도 신선하고, 치킨무/쌈무 맛이 나는 하얀 무생채를 닭갈비랑 먹으면 궁합이 좋다.
낭비는 가격 상승의 요인이라고 엄중하게 적혀있다.
상추 좋아하는데 이렇게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으니 부담 없이 가져다 먹기 좋았다.
아기의자 요청드리니 직원분이 가져다주신다.
직원분이 라면사리를 가져오시면 양념을 깊게 배게 하기 위함인지 볶아진 닭갈비로 라면사리를 완전히 덮어주신다.
아쉬운 점은 오늘 치즈사리를 시켰어야는데 아기들이랑 시끌 버쩍하게 먹다 보니 주문하는 것을 잊고, 먹다가 생각이 나 씨.
치즈 없어도 맛있었지만 같이 먹으면 더더더 환상적이었을 텐데...
간장밥은 첫째 아기를 위해 주문했는데, 이름이 간장밥인데 섞을 때 보니 간장이 있긴 한 것 같은데 맛이 거의 안 나고 김가루랑 참기름 맛이 지배적이었다. 이 밥에 하얀 무생채를 반찬으로 첫째가 잘 먹었다.
간장밥과 볶음밥 모두 참기름을 아끼지 않고 뿌리시는지 고소한 냄새가 가득하고, 입안에서도 고소한 풍미가 느껸다.
간장밥 말고 아기/어린이를 위한 다른 메뉴가 몇 가지 더 있으면 좋겠다. 뭔가 단백질이 들어간 메뉴가 있으면 좋겠다.
라면사리까지 넣으면 젓가락이 신이 나서 빨리 먹게 된다.
라며 사리랑 치즈떡만 추가했다.
간장밥에 닭갈비 한 점 올려 먹어도 참기름의 고소함과 닭갈비의 달달짭짤 소스가 잘 어울려 훅훅 잘 먹혔다.
마늘에 쌈짱 콕 찍어 쌈 싸 먹어도 맛있고, 볶음밥을 상추에 싸 먹어도 꿀맛이다.
볶음밥 안 시키면 먹다 만 느낌이다~! 볶음밥 두 개 시켜서 야무지게 먹었다.
순한 맛으로 닭갈비를 시켜서 그런지 볶음밥을 하니 소스맛이 많이 줄어 직원분이 덜어준 소스를 더해서 나는 비벼먹으니 원하는 간이 나왔다.
사리와 볶음밥까지 먹고 나면 배가 든든하다.
네이버 매장 알림글을 보면 매일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위생 관리도 신경을 쓴다고 한다. 그래서 가게가 쾌적한 느낌이었다.
일단 새 건물이라 전반적이 컨디션이 다 좋았다.
아쉬운 점은 화장실이 생긴 건 깨끗한데, 하수구 냄새인지 퀴퀴한 냄새가 나서 화장실 사용 시 냄새 때문에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내동에 있는 1호점과 달리 주차공간이 여유롭여서 좋았다. 내가 가본 닭갈비 집 중에 제일 청결한 컨디션이다.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해서 인지 닭의 잡내가 없고, 신선한 고기인 것 같았다.
낙지 닭갈비는 처음 보는데 어디서도 맛보기 힘든 이색 메뉴인 것 같은데 나는 생소해서 뭔가 도전해보진 않았다.
다른 테이블 보니 낙지 닭갈비를 많이 드시는 것 같아 다음 방문 시에는 낙지 닭갈비를 먹어보고 싶다.
이곳은 먹고 나서 분명 짜게 먹었는데도 짜게 먹었다는 느낌이 안 들고 물을 계속 들이켜게 되지도 않는다. 소스를 건강한 재료로 만드시는 건가?
완전 대환장하게 맛있어! 정도는 아니어도 논산에서 먹은 닭갈비 중에는 제일 맛있는 닭갈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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