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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육아템 추천-내돈내산) 엄마랑 아기랑 만족하는 바망바망 유아식판

예쁜 디자인 패키지

처음에 택배를 뜯고 패키지가 너무 예뻐서 뜯기가 아까웠다. 사진이 실물보다 못 나와서 아쉽다.

실제로 보면 모든 육아맘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비주얼이다.

실용성과 심미성 모두 충족시킬 육아템이므로 지인들 선물할 일 있을 때 이 식판을 선물 리스트에 올려보려고 한다.

 

이번에 새로 나온  '투명' 버전
아이보리 식판
이 식판의 강점들

  • BPA FREE -트라이탄 친환경소재
  • 강력한 흡착력
  • 미끄럼 방지 실리콘
  • 별도 분리된 그릇
  • 아이맞춤형 디자인
  • 전자레인지, 식세기 가능 (전자레인지에서는 변형 방지를 위해 3분 이내 사용 권장/ 식기세척기는 고온 열풍 및 UV소독 불가능하는 점을 숙제해야겠다)
  • 열탕소독 가능(오래 담가두지 말고, 데치듯이 소독)
  • 유해물질 불검추
  • 100% 국내생산
  • 냉장냉동가능

국내 유일 ! 트라이탄 소재로 만든 친환경 유아식판

트라이탄 소재로 아기 이유식 식기를 써봤었는데, 색배임이나 냄새배임이 거의 없어서 괜찮았던 소재라는 인식이 있던 터라, 실리콘이나 플라스틱, 스테인리스로 된 식기만 써본 터라 안 써본 소재의 식기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실리콘이나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다 100프로에 가깝게 만족스러운 소재가 없었기 때문이다. 실리콘 식기는 흡착이 잘되어서 샀는데, 생각보다 무겁고, 설거지를 했을 때 말끔히 해도 냄새나 색배임이 있어 열탕소독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플라스틱은 뭐 건강에 유해한 미세플라스틱 이슈때문에 사용하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 스테인리스는 연마제 작업이 항상 숙제같이 느껴졌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단점들을 보완해 줄 만한 식판을 찾다가 바망바망을 우연히 인스타 인플루언서가 만들 것이라는 것을 보고 공구할 때를 기다려 맞추어 샀다.

 

1개 당 가격 28,900원/내돈내산

원래 가격은 39,900원이고 택배비는 무료인데, 너무 비싸게 느껴져 인스타에 인플루언서에게 공구예정일을 물어본 후, 삼주정도 기다려서 구매했다. 공구 시에는 58,000원 이상 구매해야 무료배송이었다.

 

2개 사면 아무래도 가격이 부담스러운 듯했지만 막상 구매해서 사보니! 오래 쓸 것 같은 튼튼한 내구성으로 들인 돈이 아깝지 않다.

 

실리콘 흡착판은 별도로 정상가 12,900원(공구가 9,900) 원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우리 아기는 이제 식판을 엎는 행위를 할 월령기는 지나서 구매하지 않았다. 더불어 후기 보면 실리콘 흡착판은 그 기능성이 좀 떨어진다는 리뷰가 왕왕 있어  필요했어도 사지 않았을 것 같다. 

 

이 미끄럼 방지 실리콘이 은근 도움이 되는 듯하다. 아기가 식사 중에 식판이 살살 미끄러질 법한 상황이 오기도 하는데, 이 4개의 실리콘 덕분에 식판이 미끄러짐 없이 안정감 있게 사용이 가능했다.

 

투명식판은 뭔가 아이보리 식판보다 똑같은 소재인데도 보기에는 약해 보인다.

식판 자체가 라운딩 처리 되어있어 아기들이 만져도 위험하지 않다. 튼튼함에도 가벼운 편이라 좋다.

 

구분 사용이 가능한 5구 트레이와 국그릇

다양한 반찬들을 섞임 없이 골고루 먹일 수 있고, 따로 분리가 가능한 국그릇이 있어 실용적이다. 이 국그릇은 식사시간이 아니더라도 아기에게 과일이나 과자를 담아 줄 수 도 있어 활용성이 높다. 그리고 국그릇에 손잡이가 양쪽에 달려 있어 우리 아기는 국에 밥 말아먹다가 국물만 그릇째 먹기도 하는데 들고 먹기 용이해졌다.

 

식판의 깊이가 얕고 반찬을 담는 부분이 적다는 의견들이 좀 있던데, 소식좌 아기 엄마라 그런지 나는 적당히 느껴지고 부족하면 리필해서 먹이면 되니까 딱 좋은 사이즈 같다.

 

기존 가지고 있던 식판들의 불편함 때문에 식판이 있음에도 여러 그릇에 반찬들을 따로 주어서 뭔가 중구난방인 느낌이었는데 반찬을 이렇게 한데 모아 주니, 주는 나의 마음도 편하고, 아기도 좋아한다. 아기가 이렇게 주니 반찬 하나하나에 대한 의문도 품고, 먹지 않아도 쳐다보기라도 하고 먹는 것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정말 안 먹는 아기라 반찬 여러 개 줘도 하나 먹을까 먹을까 한 아기이고 대부분 남기기 때문에 여러 개의 그릇을 설거지하는 것도 일이었는데, 이렇게 식판에 주니 설거지도 간편해졌다. 

 

이 식판을 사용해서 아기가 완밥하고, 편식하지 않는 아기로 탈바꿈하길 바라는 엄마의 소망이 있다.

귀찮기도 하고 워낙 안 먹는 아기라서 반찬은 한두 가지만 주는 날이 많았는데, 이 식판을 쓰니 왠지 5구를 다 채워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생겨 요리를 더 하게 된다. 이렇게 부지런 떨면 아기가 더 잘 먹어주길 바란다.

 

 

이 식판은 다른 아기들 하이체어 테이블에는 잘 들어가나 모르겠지만 우리 집 스토케 트립트랩 테이블에  식판이 찰떡같이 잘 들어가는 사이즈이다. 아직은 모르겠는데, 설거지 후 식판에 기름기가 좀 남는다는 리뷰들이 있던데 두고두고 오래 더 써봐야겠다. 그리고 둘째 좀 더 크면 민트를 사주고 싶고, 파랑 계열도 신제품으로 출시되면 좋겠다.

 

식판 유목민 엄마들
바망바망 유아식판 들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