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에 2024년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 정보와 꿀팁들 가득합니다!!
2022년 12월 31일에 22개월 아기와 칠갑산 얼음분수축제에 가보았다.
완전 춥지만!! 아기에가 온 세상이 눈으로 둘러싸인 모습도 보여주고싶고, 겨울에 색다른 경험을 해주고 싶어 임시개장기간에 갔다. 임시개장이라고 해도 별다른거 없이 다 운영하고 있었다. 아침에 급 가게되었는데 오픈런하길 잘했다.
어린아기 데리고가서 고생만하다 올줄 알았는데 썰매 탈때 대기시간도 없어서 수월하게 다녀왔었다.
입구에서부터 으리으리한 얼음벽돌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얼음조각 문이 관광객들을 맞이하여준다. 어딜가나 포토존이다.
얼음분수, 눈조각들도 전시되어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엘사, 피카추 캐릭터들의 얼굴 모양을 한 눈조각들도 기억에 남는다. 올해는 산리오, 티니핑들 최신 유행하는 캐릭터들로 눈조각이 전시되어있다고한다.
행사장 안쪽에는 식당, 화장실, 카페가 있다. 추운 데에서 있다가 실내로 들어오니 난방기가 빵빵하게 틀어져있어서 몸을 녹일 수 있고, 아기와 잠시 쉬기도 좋다.
꼬치어묵과 우동을 먹었는데 맛도 좋다.
얼음벽돌로 만들어진 이글루에는 얼음의자도 있어서, 평소에 보지도 앉아보지도 못하니 앉아서 사진 찍으면 추억에 남는다.
행사장에 가보면 처음보는 눈만드는 기계같은 것들도 여러대 놓여져있다.
겨울 액티비티의 진수는 역시나 눈썰매이니, 꼭 타고 오시길 바란다. 눈썰매장 길이와 경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22개월 아기는 아빠랑 탈 수 있을 정도의 썰매장도 있어서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어른이 탈 수 있는 익사이팅한 각도를 가져 속도가 나는 썰매장도 준비되어있었다. 썰매가 아무래도 대중적이고 다들 흥미있어해서 인기가 많으니, 오픈런을 하게되면 썰매먼저 타고 후에 행사장을 구경하거나 다른 체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
축제의 메인인 눈썰매 말고, 얼음썰매장, 짚트랙, 깡통열차, 빙어낚시 등 겨울과 어울리는 체험활동들이 많다.
각종활동시에 많이 추우니 핫팩을 챙겨가길 권한다. 바지는 방수바지 입으시구요!
일반 운동화를 신으면 바닥이 눈이 굳어서 미끄러운 곳이 많아서 넘어질 우려가 있으니 밑창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고 가야 위험하지 않다.
행사장에서는 군고구마와 군밤을 커다란 장작을 활용해 구워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팔고 있다.
활활 타는 장작을 보면 추웠던 몸의 한기가 빠져나가고, 맛있는 군밤을 먹으면 몸속까지 한결 따뜻해지는 느낌이었다.
불타는 장작을 아기에게 처음 보여주는 것이라 한참을 같이 보았다.
직접 구워먹는 군밤은 통통하고 달아서 맛도 좋았다!
<2024년 제16회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안내>
- 임시개장시작! 2023년 12월 23일(토요일)부터~
- 주소 :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226-35
- 정식개장 기간 : 2024. 1. 1.(월) ~ 2. 18.(일)
- 축제운영시간 : 평일 9시~18시(야간운영 20시) + 주말 9시~18시(야간운영21시) <야간운영은 현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임>
- 브레이크타임: (1차)12시~12시30분/(2차) 17시30분~18시 》 하루에 2번! 시설방역 및 점검
- 매표소마감 시간 : 주중 19시/ 주말 20시
- 입장료: 1인 9,000원/종일권 입장+썰매 1인 29,000원 (썰매 2만원인 것)
- 주차장: 행사장 바로 입구(천장리 176)& 천장리 70-1& 천장리 226-11
- 36개월 미만 아기는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무료입장가능
- 임시개장 입장료는 ₩5,000 썰매이용료 ₩15,000
- 네이버에서 온라인 예매시 입장권+썰매이용권 세트만 주중20%할인( ₩ 23,000), 주말10% 할인(₩ 26,000)
- 온라인 예매시, 당일 구매 후 당일사용 불가이므로 최소 방문 1일전 구매필수!!
- 전화번호 : 041-942-0797~8
- 애완동물 동반 불가
제일 좋은 위치는 행사장 바로 앞에 운동장인데 이것은 오픈런한 관광객들이 이미 차지하고 있을 확률이 높으니, 조금 늦게 도착했다 싶은 분들은 차라리 행사장이랑 거리가 있더라도 10분 안팎이면 걸을 수 있는 떨어져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행사장까지 오는게 시간 절약 방법입니다.
임시개장과 정식 개장의 차이는 임시개장시에는 얼음썰매를 운영하지않고, 마감시간이 17시이다. 정식개장과 큰 차이가 없어 임시개장에 가는것을 더 추천한다. 정식개장 기간에는 인파가 어마어마하게 몰리기때문에 임시개장때 오픈런을 해서 두시간쯤 빡세게 놀면 실컷 놀다 올 수 있다. 나오는 시간에는 붐비긴 하지만... 인기 있는 축제에서 이정도는 감내할 만하다. 작년에는 요금이 ₩8,000이었는데 ₩1,000 인상되었다.
진짜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몰리니까 네이버에서 온라인 예매를 하고 가기를 추천한다. 주차뿐만 아니라 입장권 구매위한 대기줄도 길다. 키오스크도 있긴한데 생각보다 줄이 빨리빨리 줄지 않는다.
오전에는 알프스마을에 와서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를 즐기고 오후에는 5분 거리에 있는 1박2일 촬영지로 유명한 전국 최장의 천장호 출렁다리를 가보는 여행코스를 짜면 유익하고 신나는 겨울 여행이 될 것이다. 이제 아기가 더 성장하였으니 나 또한 재방문해보려고 한다.
겨울 액티비티도 하고
인생사진 건지려면
겨울축제 최강자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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