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부여규암점)
주소 충남 부여군 규암면 계백로 22
전화번호 041-833-1386
영업시간
매일 14:00 ~ 24:00 / 23:00 라스트오더
주차
매장 앞에 주차하세요
알고 가자!
지역화폐 결제가능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밤에 출출할 때 배달 시키면 딱일 듯!(차로 7분 거리/4.5km)
카카오톡 기프티콘으로 결제가능하고, 메뉴변경도 가능
눈 오는 크리스마스이브 저녁에 참을 수 없는 메뉴는 바로바로 치킨이다.
배달보단 포장이 빠를 것 같아 메뉴를 부랴부랴 정하고 찾으러 갔다.
전화로 주문했는데 45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셨다.
신메뉴인 마법클을 먹어볼까 고민했지만, 이미 아는 맛있는 맛을 선택하였다.
퍽 살파가 아닌 분들을 위한 콤보는 윙/봉/닭다리 5조각씩 제공이다.
사장님이 바뀌어 재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매장 내에 있는 화분들을 보니 새로 오픈한 게 맞는구나 싶었다.
아구 귀여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치즈볼이 산타모자를 쓰고 선물상자에 들어가 있다. 귀여운 그림이 그려진 치킨 패키지를 보니 내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기존 패키징보다 훨씬 정감 가고 예쁘다. 노이신 일러스트레이터 님과 협업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다들 퍽퍽 살 파는 아니어서 콤보를 시켰다. 맛초킹의 상자를 열면 바로 짭짤하고 뭔가 진한 향이 확 올라온다. 비주얼만 봐서는 너무 매운 거 아니야 싶은데 맵지는 않고, 짭조름하면서 달 짤지 근 한다. (맵찔이 동생도 먹을 수 있는 매운 정도)
시원한 맥주나 탄산음료를 곁들이면 더 꿀덕꿀덕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이 생겼다. 빨강+초록 고추가 먹음직스럽게 올라가 있고, 깐풍기 같은 중국요리 같기도 하다.
치밥이랑 잘 어울릴 비주얼인데 나름 탄수화물을 자제하고자 밥과 먹는 것은 참았다.
BHC치킨은 고 올레산 해바라기유로 깨끗하고 바삭하게 만들어진다고 한다. 좋은 기름으로 튀겨져서 그런지 더 노릇노릇하고 튀김옷이 깨끗해 보인다. 맛초킹의 향에 밀렸지만, 후라이드 나름의 고소한 향이 은연하게 퍼진다. 염지가 강하지 않은지 아기도 잘 먹었다. 겉은 아주 바삭거리고, 닭고기는 콤보라서 부드럽게 씹히고, 육즙도 살짝 느껴졌다.
가게에서 주는 양념소스랑 먹어도 맛있지만 토마토케첩이랑 찍어먹어도 맛있는 게 후라이드다. 명불허전 바삭하고 고소하고~~ 퍽퍽한 닭가슴살 없이 윙, 봉, 닭다리만 먹으니 부드러운 식감만 즐길 수 있어 '콤보'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매콤 달달 빨간 소떡. BHC에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이 있지만 항상 시키게 되는 빨간 소떡이다. 어렸을 때부터 먹던 떡꼬치의 추억도 생각나고, 방송에서 이영자님이 소떡소떡을 말하신 이후에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간식이 되었다. 통통 쫀뜩한 떡과 통통한 소시지의 조합... 가격도 이 정도면 싼 편이다. 휴게소 가면 이 값 이상은 받는다.
케이준 프라이는 양이 가격대비 넉넉한 편이고 짭조름한데, 갓 튀겨서 뜨끈하게 맛있는 맛까지는 아니어서 아쉬웠다. 치킨 전문점이니까 감자튀김에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
후라이드 본연을 잘 느끼게 해주는 맛이므로 다양한 맛의 치킨이 출시되는 요즘 세상에 치킨 어떤 맛을 먹어야 할지 머리가 혼란스럽다, 정하기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후라이드 하시면 평타이상 만족하는 맛을 느낄 것이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 정도면 튀김옷의 두께가 얇다. 튀김옷이 지나치게 두꺼우면 치킨 몇 조각만 먹어도 헛배 부른데 여기는 그런 것은 없다.
소떡소떡은 소시지와 떡을 동시에 먹어줘야 제맛이다.
성인 3명과 아기 1명이 다 먹었다. 저녁대용으로 먹었고, 충분히 배불렀다. 쿠폰을 모으면 치즈볼 혹은 후라이드를 준다니 열심히 모아봐야겠다. 이런 쿠폰 주는 이벤트 너무 좋다. 아쉬운 점은 쿠폰 사용 시 배달이 불가라는 점.
프랜차이즈의 메뉴와 가격은 상시 변동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시원한 아사히 맥주랑 먹으니 약간 기름진 치킴맛도 삭 가시고 끝까지 먹기 좋았다.
BHC메뉴추천
짭쪼름 단짠 맛초킹
명불허전 후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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