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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부여군청&궁남지 원두 로스터리 카페 '인정동'

커피인정동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계백로 284-5 
전화번호 0507-1342-4757

 

 

영업시간

월~토요일 8:00~22:00/일요일 10:00 ~18:00

 

주차

주차장이 따로 있지는 않아서 카페 근처 골목이나 주변 관공서(부여군청, 부여읍사무소, 대전지방법원 부여등기소 등)

주차장에 대야함.

 

 

 알고 가자!

아기의자 있음

두주문 가능하고, 납품 문의도 가능한 카페

평일 점시시간에는 근처 직장인들이 많아 차를 마시고 갈 자리가 없거나 커피 주문 시 대기가 있을 수 도 있음

지역화폐 결제 가능 (굿뜨래페이)

모닝커피 제외, 텀블러 사용 시 300원 할인

 

 

부여에서 공적인 업무 할 때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카페이다. 바로 옆에 부여읍사무소, 맞은편에 부여군청, 근처에 등기소, 농협중앙회, 여러 세무사, 법무사 사무실, 측량사, 건축사 등이 밀집해 있는 동네에 있기 때문에. 이런 사무실들은 다 걸어서 2~5분 사이에 있다. 어떤 업무 처리를 하거나 누군가랑 관련 이야기를 해야 할 때 이 카페에 들러 쉬거나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이다.

 

또한 궁남지 근접한 곳에 여러 카페도 있지만 궁남지 주변이 붐빌 때는 도보로 10분, 차로 3분 거리이기 때문에  조금 걸어서 궁남지를 구경하고 여유 있게 커피 한 잔 하기에 좋은 아늑한 장소이다. 

카페 안에서 바깥을 보면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 탁 트인 느낌이 들어, 카페 분위기를 더 좋게 만들어준다.  내부는 아늑하고 실내에 화분들도 군데군데 있어서 따뜻하고 힐링하는 느낌을 준다.

 

다양한모양의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들이 놓여있다. 사장님만의 인테리어 철학이나 무드가 있으신듯하다.

 

이 카페에서 내가 생각하는 가장 멋진 공간

카페 가장 안쪽에 들어가면 위치한 자리이다. 벽에 걸린 그림들이 고혹적이고, 저 소파색도 주황주황하니 오묘하다. 그리고 공간 자체가 책장 같은 것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프라이빗한 공간 같기도 하고, 소파도 푹신하다.

 

앤티크한 그림과 인테리어 소품들이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화분과 액자 그리고 앤틱한 인테리어 가구들

이러한 카페 무드는 왠지 MZ세대들보단 그 윗세대이상 분들이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다.

 

메뉴판에는 커피 전문점이지만 다양한 음료들이 있다. 커피, 수제청차, 초콜릿음료, 티, 주스 등...

가격은 생각보다 싸진 않다. 커피를 사장님이 직접 볶아서 로스팅한 것으로 내려주신다.  그래서 더 신선하고 맛이 좋다. 사장님이 자부심이 있지 않을까 싶다. 전문성 있는 커피를 선호하시는 커피 덕후님들을 이 카페의 맛을 좋아하실 것이다.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도 되고, 드립백을 팔고 있다.

커피 쿠폰도 찍어서 모을 수 있습니다. 

 

커피인정동 메뉴판

눈에 띄는 점은 싱글오리진 원두를 팔아 커피가 나는 지역의 특성과 맛을 느끼는 것을 좋아하는 커피 애호가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이기에 자기 취향을 찾아 커피 마시기 좋을 것이다. 

 

디카페인 메뉴도 있다는 것이 장점! 

임신했을 때 커피 먹는걸 조금 자제했던 터라 디카페인을 먹어야 할 때면 사 먹었다. 부여에는 디카페인 파는 카페가 지금은 몇 군데 생겼지만 전에는 거의 없었어서 여기가 디카페인 팔던 카페의 시초라 할 수 있었다. 지금도 카페인에 취약한 날에는 디카페인으로 먹기 좋다. 

 

커피와 초코 음료가 으뜸이다. 프랜차이즈의 맛과 다른 느낌이다.

 

생토노레 초코, 소금빵, 아몬드 크로아상, 크림치즈 프레즐, 조각케이크

디저트는 조각케이크만 전에 먹어봤는데 뛰어나진 않아도 평균이상의 맛이다. 

초코/블루베리 머핀, 스콘

 

아기의자 1개 있다.

 

화이트 초콜릿(5,000원)과 아이스 카페모카(6,000원)

 

초콜릿음료가 코코아나 핫초코 파우더가 아니라 진짜 리얼 벨기에 초콜릿은 녹여 만든 것이라 인위적인 달달구리맛이 아니라 고급지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그래서 밀크나 화이트 초콜릿 음료를 제일 자주 마시게 된다. 향도 맡으면 피곤이 풀어주는 달달한 향이 난다.

 

이 아이스 카페모카는 얼음이 녹아도 초코맛이 유지되는 진함을 가지고 있다.  원두와 초코가 좋아서 그런지 두 배합이 좋고 달콤 쌉싸래하면서 묵직하다.

로스터리 카페답게 카페 로고 간판에 원두가 그려져 있다.

타일도 앤틱하고 고상하게 생겼다. 

 

부여 여행 시 잠시 들러도 좋고, 근처에 사는 분들은 널찍한 테이블이 있어 여려 명이 앉아 수다 떨기에도 좋고, 혼자가서 공부하기에도 좋은 카페

여러 방면으로 누구나 오셔도 좋을 카페이다.

 

 

커피 덕후들에게 
추천하는
부여 로스터리 커피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