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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부여 맛집] 맛없는 메뉴가 없는 '다시봄'/파스타&리조또 전문

다시봄

주소 충남 부여군 규암면 수북로41번길 13-1

전화번호 0507-1381-4125

 

□ 영업시간

매일 11:30 ~ 15:00 / 14:00 라스트오더 

 

□ 주차

지정(안내)되는 주차장이 있는 것은 아니고 가게 맞은편에 있는 규암자온게이트볼장 앞에 있는 널찍한 공간에 주차하면 됨. 

 

□ 알고가자!

점심 영업만 함(매일 11:30 ~ 15:00)

부부 두분이서 운영하므로 점심때 시간을 아끼려면 미리 예약하고 가야함.

지역화폐 가능

1인1메뉴 必

 

□ TMI

고양이들이 가게 문앞에 항상 지키고 있거나 근방에서 돌아다녀서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식사도 하고 고양이도 보고 하면 좋으실 것같다.

가게 위치한 동네가 한적해서 산책하기도 좋고, 여러종류의 카페도 많으니 식사후 카페 탐방을 해도 좋다.

 

추적추적,비가 오는 날인데.. 비가 안오면 고양이들이 가게 앞을 서성이며 손님들을 맞이해준다.
입구 오른편 : 웨이팅을 해야한다면 여기서 기다리는 듯하다.

가게 입구에 들어가면 살짝 어수선한 느낌도 있지만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맞이해주고 느낌이 아늑하면서 따뜻하다.

가게 입구 왼편

여기에는 깨알같이 사진으로 '다시봄'의 시그니처 메뉴 사진들이 나와있고, 기다릴 수 있는 좌석이 두자리 있다.

계산대

계산대 넘어 오픈키친인듯 한데 아닌듯한 키친이 있다. 사진은 찍으면 안되지만 ! 뭔가 보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 듯하여 음식조리에 대한 신뢰가 팍팍간다. 오른편에 빵 진열대를 보면 예전에는 직접 구운 빵 판 흔적이 있는데, 요즘에 빵은 없었다. 

 

음료진열장

하리토스, 분다버그, 탄산수 등 각종 탄산음료가 진열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테이블이 8개정도 있다. 가운데에는 화분들이 있어서 가게의 공기 정화를 잘해줄것만 같고 눈이 편해서 식사하는 동안 힐링하는 기분이 든다.

 

예약된 테이블은 미리 앞접시, 물컵, 물, 수저 등을 세팅해주신다. 

최대 8명까지 앉는 자리가 있고 더 많은 단체손님들이 와도 자리를 붙여서 먹으면 될 듯하다.

 

10가지의 파스타& 9가지 피자&1가지 샐러드 메뉴로 이루어져있다.

메뉴를 잘 보면 파스타는 젓갈(명란젓, 갈치속젓, 육젓 등) 을 활용한 것들이라 특이하면서 무슨맛일까하는 호기심을 자아낸다.

매운맛을 조절 할 수 있는 메뉴도 있어서 느끼한 맛부터 상큼한 맛 매운맛 등을 느낄 수 있게 메뉴를 고루 시킬 수 있어서 유익했다. 

밥을 먹고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카피 및 음료 메뉴들도 다양하여, 시간이 없거나 2차로 카페를 가기 어려운 분들은 식사 후 이곳에서 커피와 차를 드셔도 좋다. 나는 사진을 못찍었는데, 식사후 따뜻한 라떼를 마셨는데 고소하니 맛있었고 식사와 커피를 한 곳에서 해결하니 나름 간단하니 좋았다.

 

원산지 표시판

이색적인 것은 리조또 쌀이 이탈리아 것이다. 리조또를 먹을때 이탈리아 쌀이라고 하니까 뭔가 퓨전이긴해도 더욱 이국적인 맛이 나는 듯하기도했다

 

식전빵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에 식전빵을 찍어먹었는데 오른쪽에 있는 빵이 특히나 쫄깃하고 맛있었다. 4명이서 갔더니 딱 4명에 맞게 나와서 아쉬울정도로 맛있었다. 피클도 싱싱하니 아삭해서 파스타와 곁들여먹기 딱이었다.

 

매콤 크래미 명란 리조또( ₩.17,000)

샐러드피자 ( ₩.17,000) 

명란 크림 파스타 ( ₩.15,000)

갈치속젓 파스타( ₩.13,000)

 

요렇게 네가지 메뉴를 시켰는데 가격은 무난무난하다.

메뉴들 특징이 시켜보면 음식 위에 식용 꽃이 올라가 있어서 음식 색감이 도드라져보여 눈이 즐겁다. 식용꽃은 먹어봤는데 그냥 맛이 특별나진 않아서 다 먹지는 않았다.

 

양은 적지 않지만 하나 정도 더 시켜도 다 먹을 수 있을 듯하다.

 

매콤 크래미 명란 리조또( ₩.17,000)

나는 오늘 시킨 4가지 메뉴중에 이게 가장 맛있었다.

적당히 꾸덕하면서 매콤하고 로즈마리 향이 은은하게 나고 계속 먹고싶은 맛이 나는 마성의 리조또

 

샐러드피자 ( ₩.17,000) & 명란 크림 파스타 ( ₩.15,000)

샐러드 파스타는 위에 올라가는 토핑들이 많아 피자를 딱 집으면 후드드득 떨어져서 손으로 잡고 먹어야 먹기 좋다. 리코타치즈도 맛있고 여기는 계절마다 올라가는 과일토핑들이 변하던데 지금은 비싼 딸기도 올라가 있어서 상큼하고 먹기 좋았다. 예전에는 용과도 올라간 적이 있었다. 피자 도우는 화덕에 구운거 같긴한데 살짝 손으로 집고 먹으니 기름기가 좀 도는것 같았다. 

명란크림파스타는 이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중에도 베스트오브 베스트인데, 새우도 통실통실하니 실하게 들어가있고 적당히 느끼하지만 살짝 매콤해서 먹으면서 질리지가 않고 크림소스까지 다 긁어 먹을 수 있을 맛이다.

 

갈치속젓 파스타( ₩.13,000)

이름부터 생소한 갈치속젓 파스타. 갈치속젓을 안먹어봐서 뭔지 모르지만 이 파스타는 짭쪼롬하니 다른 메뉴에 섞어 먹으니 궁합이 좋았고, 마늘 플레이크랑 같이 먹으니 바삭바삭해서 입맛을 돋구어주었다. 살짝 아쉬운 점은 이 메뉴가 양이 적은 듯한 느낌?!

 

싹쓰리 사진

너무 맛있어서 다 먹었다 더 시킬것 후회도 되고... 식사후 커피도 커피전문점 처럼 맛이 좋았다. 

 

 

 

 

 

                                                  맛 GOOD, 가격 적당, 가끔 당기는 맛!
                                                  이색적이지만 맛있는 파스타와 피자는 
                                                     부여에서  '다시봄'이 원탑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