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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부여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디저트 맛집 카페 '오션 웨이브'

오션웨이브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부장대로 65 1층

전화번호 0507-1307-2541

 

□ 영업시간

매일 9:00~18:00 / 17:30 라스트오더 

* 매주 화요일&수요일 정기휴일

그밖에 휴무소식은 오션웨이브 계정 인스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참고! 2023년 12월 가게 운영스케줄에 대한 정보

 

□ 주차

주변에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아 조금 걸어서 공영주차장에 주차해야함.

 

□ 알고가자!

11시쯤 디저트들이 라인업되는것 같은데~ 그날 그날 바뀌는 메뉴를 미리 알고싶다면 인스타를 통해 보고 가서 구매해도 좋겠다. 며칠 전에 5시 넘어서 갔더니 별로 남아있는 게 없었어서.. 오픈하고 이른 시간에 가야 이거 저거 구경하고 골라 살 수 있을 것이다.

항상 같은 메뉴를 파는 가게가 아니고 메뉴가 자주 리뉴얼 되니 새롭고 다채로운 걸 좋아하는 빵순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카페

오래전부터 인스타를 보면 맛있게 생긴 디저트들을 보고 가보고 싶었던 디저트 빵집!

눈이 흩날리는 날임에도 점심 먹고 먹을 디저트 생각에 후다다닥 우산 쓰고 다녀옴

 

겨울이라 가게 입구부터 크리스마스 무드를 살린 장식이 걸려있다.

 

부여 시외버스터미널 뒤편 골목에 숨어있다.  큰 간판이 걸려있는 카페가 아니니까 가게 앞에 이 표지판을 유심히 보고 찾아 들어가면 되겠다.

 

눈이 흩날리는 날이라 그런지 입구 오른편에 우산꽂이가 있었다.

 

가게 오른편에는 책 여러 권이 꽂힌 전면책장이 있는데  가볍게 독서하고 싶은 분들은 여기에 있는 책을 카페에 오셔서 보셔도 좋겠다.

 

테이블이 많진 않다. 가게에 들어가면 양 벽 앞에 총 4개의 테이블과 의자가 여러 개 있다. 

가게 내부는 밝고 깔끔한 느낌이고, 조용하고 아주 아담해서 혼자 오기에도 좋은 카페이다.

 

 

사장님이 어려 보이셨는데 목소리도 차분하고 상냥하게 물어보는 것을 대답해 주셨다. 가급적 다 하루 만에 먹는 게 좋지만 휘낭시에 같은 경우는 바로 먹을 거 아니면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기 10분 전에 자연해동해서 섭취하라고 알려주셨다.

 

가게 구석에 서서 반겨주는 커다란 곰인형과 트리

카페에 따악 들어섰는데 귀여운 큰 곰돌이 인형이 앉아서 반겨주는 거 같아 기분이 좋았고, 트리를 보니 뭔가 마음이 몽글몽글해져서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가게 카운터

가게내부가 아담한 편이라 카운터에 바로 쇼케이스가 있고, 그 너머로 커피머신이 있다.

 

23.12.16. 오늘의 메뉴!

 

가기 전에 인스타를 들어가 메뉴를 보고 갔다. 나는 오전 11시 20분쯤 갔는데 위에 적힌 메뉴들이 다 있던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늦은 시간보단 일찍 가야 그날의 여러 메뉴를 하나씩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것이다.

 

커피&티 메뉴도 있는데,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닌 것같다

굿뜨래페이 지역화폐도 사용가능하다.

내가 갔을때 진열되어있던 메뉴들

쇼케이스에 샌드휘낭시에, 소금빵, 프레즐, 스콘까지 침샘을 자극하는 디저트들이 진열되어 있다.

하 다 먹고 싶게 생겼다.!!

스콘도 처음 보게 생겼다. 울퉁불퉁하고 겉에 설탕 같은 게 묻혀있는 듯?

그런데 생각보다 가격대가 있어서 마음대로 다 사기 망설여지는..?

한편으로는 요즘 어딜 가나 디저트 값 다 이 정도는 하는 것 같기도...

사장님 인스타 보면 지이이인짜 멋나게 쇼케이스를 찍으셨던데.. 나는 그렇게는 못 찍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생겼다.

고민 끝에.. 점심 먹고 간단히 먹을 몇 개를 사 왔다.

 

오늘 나의 픽은!!! 이 3가지이다. 포장해서 먹었는데 이렇게 종이봉투에 하나씩 종이에 싸서 넣어주신다.

쪽파크림 치즈프레즐(₩9,500)

프레즐은 프랜차이즈 앤티앤스거 말고는 즐겨 먹어본 게 없어서 어떨지 기대되었다. 사랑스럽게 하트모양이다.

쪽파향이 확 느껴지면 어쩌지 싶었는데 그런 거 전혀 없고 쪽파랑 크림치즈랑 너무 잘 어울렸다. 느끼할 것 같은 맛을 쪽파가 확 잡아줘서 두 개의 조합이 굳굳굳!!!

짭쪼로로로름하면서 프레즐이 쫄깃하고, 빵 반죽이 뭔가 맛이 꽉 찬 느낌이다.

우유랑 먹으면 근사한 브런치 한 끼가 될 것만 같다. 남편이랑 먹으려고 자르는데 겉이 바삭해서 커팅이 쪼오끔 쉽지 않았다.

겉바속촉이다.

 

오레오 샌드휘낭시에(₩5,500)

샌드형의 휘낭시에는 처음인데, 오레오가 올라가 있으면 맛없을 수가 없을 것을 알기에 골랐다.

부드러운 식감의 오레오와 오레오크림이 가미된 달달한 휘낭시에다. 살만 안 찐다고 하면 여러 개 먹을 수 있을 맛이다.

사진에는 커 보일지 모르지만.. 휘낭시에는 휘낭시에 그 사이즈라 작아서 먹고 아쉬운 사이즈..

우유크림 탕종 소금빵(₩6,500)

오늘 제일 기대 안 했지만!! 세 가지 메뉴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였던 우유크림 탕종 크림빵!

소금빵은 소금빵만 먹어도 맛있는데.. 이거는 진짜 우유크림의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쫀득한 빵의 식감+소금이 어우러지고 버터풍미가 적당히 버터리하게 있어서 취향저격의 맛이었다.  우유크림이 적지 않게 들어있어 소금빵을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요즘 앙버터 소금빵에 빠져있었는데.. 그것을 잊게 해주는 꿀맛이다.

영롱한 오늘의 점심 디저트들 떼샷

 

자면서 인스타에 침 질질 흘리게 하는 비주얼의 오션 웨이브 디저트들 사진을 보며 잠들 것만 같은...

(사장님이 사진을 진짜 군침돌게 예쁘게 잘 찍으시는 것 같다)

 

생각보다 비싸지만
맛도 그만큼 꽉 찬 
디저트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