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키츠네 머플러
볼드 폭스헤드 패치 스카프
(Women Bold Fox Head Patch Scarf - Golden Brown/Caramel)
꽁꽁 싸매고 있고, 선글라스도 쓰고 있는데 제니만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블랙상의에 브라운톤의 머플러가 멋스럽게 잘 어울린다. 제니가 해서 예쁜 것 일 수도 있지만 너무 강렬하게 예뻐 보였던 머플러라 뇌리에 한 번에 박혔다. 그렇지만 저 사진에는 메종키츠네 로고도 안 보이고 그래서 어느 브랜드의 제품이지? 하고 궁금해하다가 10월이라서 당장 머플러 생각이 나지 않아 이 러너 머플러가 있구나 하고만 넘겼다.
그러던 중! 12월에 메종키츠네 매장을 우연히 지나가다가 이것을 실물로 보게 되었다.
직원분이 착용해 봐도 된다고 해서 착용도 해보고 자세히 보았는데, 배색이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니가 착용했던 것이 메종키츠네였구나를 깨달았다.
대전 신세계백화점 매장 직원분 말로는 다른 시즌에는 양면이 같은 단색이었는데, 올해가 리뉴얼되어 다른 색으로 포인트로 예쁘게 되어있는 거라고 해서 솔깃했었다. 그래서 구매하고 싶었는데, 아크네스튜디오도 같이 가서 본 터라.. 아크네스튜디오 머플러를 그날 먼저 구매한 상태라 하루에 두 개를 사기엔 너무 충동구매 같아서 보고만 왔다.
그래도 집에 와서도 아른아른거려서 대전에 또 빠른 시일 내로 가긴 어려워서 인터넷을 서치 해보던 중 우리나라 공홈에 있는 품번으로는 검색이 되지 않는데, 프랑스 메종키츠네 공홈 품번으로 검색 시에는 수입품을 파는 이커머스 사이트들에서 저렴하게 이 제품을 파는 거 보고 아! 이건 반드시 사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공홈을 찾아봤을 때는 정가 355,000원에 판매 중이었다.
이렇게 공홈 사진만 봐서는 단색인 것 같고 실제 색상과 차이가 나 보인다.
다른 이커머스 사이트들에 비해 판매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100% 책임을 다 할 수 있다는 문구를 보고 신뢰가 가서 여기에서 구매했다. 그리고 여러 개 사이트 중 오케이몰이 표방하는 바가 이제껏 가품은 한 번도 없었다는 것 같아서 그거 믿고 오케이몰에서 저렴하게 구매하였다. 내가 매장에서 본거랑 똑같이 생기긴 했다.
가로 188cm/ 세로 49.5cm로 길이가 길어서 숄같이 사용해도 좋고 추운 날씨에 두세 번 목에 감아 사용할 수 있어 방한에 좋은 머플러이다.
톤온톤으로 머플러 두 가지를 맨 건가 싶지만 하나가 양면으로 배색이 달라 그렇게 보이는 거다. 골드 브라운과 카멜의 색 조화가 뭔가 매력적이라서 구매하게 되었다.
목도리 끝쪽에 메종키츠네 시그니처인 폭스 패치 자수가 붙어있고 양 끝 단은 프린지로 되어있다. 겨울 끝물에 접어들었지만! 아크네스튜디오 머플러와 함께 내내 나의 목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다.
울/모 100%라 보드라운 편인데, 버진울이라 그런지 모 자체의 생김새가 고급지다. 버진울은 살아있는 건강한 양에서 깎은 양모라고 한다. 버진울은 촉감도 부드럽고 광택이 있어서 빛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귀여운 노란 얼굴의 폭스 패치가 자수로 붙어 있어 메종키츠네만의 감성을 잘 보여준다. 단색이 아니지만 여러 가지 룩에도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공홈기준 가격으로는 355,000원이었지만 연말연초에 시즌오프를 해서 30% 할인된 248,500원에 판매되었었다.
공홈 모델처럼 목에 툭 걸치면 바닥에 끌릴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굉장히 밑까지 머플러가 내려온다.
나는 ok 몰에서 145,000원에 구매하였다. ok 몰을 믿지만 호오옥시나 하는 마음에 살짝 마음속으로는 매장에서 본거랑 다르면 어쩌지 싶긴 했다.
색상이 남녀 구분 없이 두루 어울리는 색상과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레어어드 한 듯한 효과도 있지만 피부톤에 더 잘 맞는 쪽의 색을 선택해서 착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머플러는 제일 예쁘게 매는 법은 풍성하게 목 주위에 길다는 이점을 이용해서 칭칭 매서 착용하는 게 가장 예쁜 것 같다. 20~30대 남자, 여자분들 중 캐주얼하면서 시크한 매력을 지닌 이 머플러 선물용으로도 강력 추천하다. 매년 가격이 오르면서 비슷한 상품이 리뉴얼되어 나오기 때문에 지금 Kream, Ok mall 등에 저렴히 파는 곳을 찾아 구매해 놓고 두고두고 오래 사용하면 핵 이득일 것이다.
이 상품 자체로도 예쁘고 실용적이고 게다가! 패션쟁이인 제니가 맸는데도 가격이 아크네 스튜디오의 모헤어 체크 머플러처럼 일찍 품절 대란이 일어나지 않은 게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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