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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부여 브런치 카페&맛집 '힙토끼'-베이글 샌드위치, 샐러드, 파스타 전문

힙토끼

주소

충남 부여군 규암면 흥수로 878 상가 218동 103호

전화번호

010-3450-7354

 

영업시간

매일 9:00 ~ 20:00 / 19:30 라스트오더 

 

주차 이용팁

상가 건물 바로 뒤에 주차장이 있다. (아파트 주차장과 같이 사용하므로 시간제한 X)

 

알고 가자!

단체 이용/주문 가능

아기의자 있음

상가 화장실 사용

반려동물 동반가능

장애인 휠체어 이용가능

지역화폐(굿뜨래페이) 사용 가능

주문 시 즉시 조리하는 곳이라 주문이 밀렸을 때는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하겠다. 

 

앞서 괜찮았던 다른 부여 브런치 카페에 대한 글은 이것을 참고하세요~ 이곳은 직접만드는 소금빵으로 만든 브런치 전문점입니다.

2023.12.11 - [리뷰] - 롯데아울렛 부여점, 백제문화단지 근처 브런치카페 'cafe0463'

 

힙토끼는 2023년 11월에 오픈하여 따끈한 신상 부여 브런치 맛집이다. 아는 동생과 오랜만에 점심을 먹는데, 항상 먹는 밥 말고 신선한 음식 뭐 있을까 하다가 집 근처에 포장 잘해주고, 맛도 있다는 브런치 커피집에서 포장해다 먹기로 했다.

친한 동생이랑 집에서 포장해다가먹었다.

여자 2명이 먹기에는 샐러드를 1개 기본으로 하고 다른 메뉴 2가지는 하면 양이 딱 좋은 점심 한 끼가 될 것이다.

베이글&크림치즈메뉴
베이글 샌드위치

메뉴판을 찍어오지 못해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메뉴판을 보았다. 다이어터들을 위한 메뉴부터 일반식 하는 분들을 위한 메뉴까지 고루 있어서 누가 와도 먹을 게 있다. 

 

샐러드&웜볼&파스타

수비드 닭가슴살 샐러드 (11,000원)이 네이버 메뉴에는 없는데, 매장 메뉴판에 있어서 수비드 닭가슴살 샐러드를 시켜보았다.

사이드&커피

커피부터 쉐이크, 스무디, 에이드, 차 등 취향껏 골라마실 수 있는 음료 메뉴들도 다양하다.

(힙토끼 바닐라 라테는 직접 만든 바닐라빈을 사용하여 바닐라빈의 씨가 보이는 게 특징이라고 한다!)

힙토끼의 원두는 2가지 타입으로 원하는 맛을 고르면 된다.

기본 원두는 산미없이 다크 한 맛으로 호불호 없는 무난한 맛

500원 추가하여 변경 가능한 스페셜티 브랜딩 원두는 다크초콜릿의 감미로움과 너트의 고소함 등이 느껴지는 묵직한 맛

 

요거트&쉐이크

쉐이크가 상하목장 우유를 사용하나 본데, 다음에 신랑이랑 먹어봐야겠다. 베이글 샌드위치랑 먹으면 햄버거랑 먹는 밀크쉐이크의 조합이상으로 환상 조합일 것 같다.

티&에이드&기타음료
정갈한 포장샷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7,500원)

세 가지 메뉴 중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는 그냥 그랬다. 토마토소스 맛이 강하다고 해야 하나.. 호불호 갈릴 것 같다. 그냥 어딜 가서도 먹을 수 있는 맛 정도이다. 다음부턴 파스타류보다는 베이글샌드위치와 웜볼, 샐러드에 집중해 봐야겠다.

그래도 토마토소스 덕후님들은 먹을만하실 것이다.

수비드 닭가슴살 샐러드 (11,000원)

 먹을 때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게 느껴진다.  몸에 좋은 야채들을 가득 담은 샐러드라 먹으면서 맛있는데 건강이 좋아지는 맛이다. 요즘 새해 건강을 위한 다짐으로 매 끼니마다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나에게 아주 제격인 메뉴였다. 물론 샐러드만 먹으면 나는 배부를 수 없는 위를 가지고 있지만, 이거 저거 다양한 구움 야채들과 신선함을 자랑하는 생야채들을 같이 먹으니 입이 즐거웠다. 내가 이렇게 많은 재료로 샐러드 만들면 저렴할지 모르지만 손이 많이 가서 귀찮아서 만들어 먹기 어려운걸 너무나 잘 알기에 이 가격이면 괜찮다 싶었다. 

오믈렛 치즈 베이컨 샌드위치(6,000원)

이건 무조건 시그니처!! 누가 먹어도 맛있고 또 먹고 싶은 맛이다. 베이글이 조금만 더 컸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들정도로... 더 먹고 싶었다. 

샐러드 드레싱&피클

피클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다. 

드레싱은 적으며 아쉬울 것 같았는데, 딱 저 샐러드 양에 잘 맞는 양이었다. 맛은 강하지 않고, 은은한데 다이어터 아닌 사람이 먹기에도 맛있어할 만한 맛이다.

구운가지랑 양상추랑 한입

구운 채소들이 두께도 적당하고, 오일리하지 않아서 먹으면서 씹는 식감이 좋았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비주얼만 봐도 오믈렛 치즈 베이컨이다. 모양도 몽글몽글 맛있는 노란 계란 때문에 예쁘고, 먹어보면 살짝 짭짤한 베이컨맛이 돌면서 달달구리해서 맛있다. 

 

 

 

힙토끼 인스타그램을 보면 메뉴가 다 같이 맛있게 생겼다. 음료도 허투루 안 만드시는듯하다.

메뉴의 변동사항이나 매장사정으로 인한 매정 휴무일등에 관한 소식은 인스타그램에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고 가면 도움 될 것이다. 

 

다음엔 꾸덕꾸덕한 크림치즈가 발린 베이글을 먹어봐야겠다. 전반적으로 메뉴들에 정성이 들어간 게 느껴지고, 재료도 신선해서 자주 이용할 브런치집이 될 것 같다. 가격도 착해요~~

 

 

다이어터도
다이어터 아닌 사람도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