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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폭식을 부르는 대전 관저동 샤브샤브 맛집 '샤브톡톡'(with 치킨맛

샤브 톡톡(대전 관저점)

주소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로 142 2층 마치광장

전화번호

042-542-5500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30~18:30

주차 이용팁

건물 내 지하 주차장 이용가능/ 식사하고 나가 실 때 가게 입구에서 주차무료 2시간 등록 필수!

 

알고 가자!

아기의자 있음

식당 내 유모차 반입 가능

단체손님 가능

 

TMI

사장님이 처음 안내해 주실 때 표정이 좀 뚱해 보이시나 싶은데, 그게 아니라 좀 극 I이신 듯해서 그렇지 친절하시다.

사장님이 세심하게 아기 둘자리 배치나, 식기도 잘 챙겨주셨다. 심지어 첫째가 35개월이라 1인 고기 추가 값 9,000원을 내가 지불한다고 했는데 첫째가 안 먹고 유모차에서 잔 것을 멀리서 지켜보고 계시다가. 나한테 와서 추가비용 안 받겠다고, 고기 빼드릴까요 이러셨다. 괜찮다고 했는데도 또 오셔서 자기가 마음이 무겁다고 하시고, 결국은 영수증 보니 우리가 주문한 음료수 값을 빼주셨다. 

당연히 식당룰이니까 아기가 먹든 안 먹든 먹을 수도 있는 거라 시킨 건데, 마음 써주셔서 내가 오히려 죄송했다.

대전에 3군데가 있다. 관저점이 가장 유명한 듯.

마치광장 건물 2층으로 계단을 타고 올라가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면 된다.

매장입구가 산뜻하게 생겼다.

매장이 넓은데도 인기가 워낙 많아서 그런지 기다려서 들어갔다.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아기들과 앉아서 기다리기도 좋았다.

 

 

입구 쪽에 지하주차장 2시간 무료 등록하는 곳에 두루마리 휴지와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다.

입구에 이용시간이 최대 100분이라고 적혀있다. 어지간한 분들은 이 시간에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유아와 아동도 추가로 값을 내야합니다.

요즘 뉴스에 어떤 부대찌개 집에서 유아는 부대찌개 안 시키고, 사이드메뉴만 시켜서 논란이 있던데 그 식당 주인이 야박했던 것 같고 차라리 샤브 톡톡처럼 아기들도 식당 내의 식기나 음식을 소비하니까 식당에서 정해준 기준을 보고 정당한 값을 지불하는 게 좋은 것 같다. 

 

우리는 토요일에 방문해서 어른 2명 월남쌈 소고기샤브(16,900원)*2인과 첫째가 아동으로 들어가 1인당 소고기 추가 9,000원을 하였다. 둘째(9개월)는 요금 안 받으셨다. 

주의사항! 음료수는 1인 2,000원인데 그 컵을 공유해도 1인이 아니라 먹은 사람 수만큼 다인으로 계산된다.

대신 소고기 무한리필로 주문하신 분들은 탄산음료 무료~

거울이 있는 이 부분은 카페에 온 것 같다. 

아기의자 많이 준비되어있다.
온수&육수

라이스페이퍼 담가먹을 온수가 생각보다 금방 식는데, 이렇게 온수통에서 바로바로 물만 버리고 새로 온수를 받아 올 수 있어 좋다. 육수도 놓여있어 셀프로 가져다가 육수농도를 조절하면 된다.

죽을 위한 밥이 들어있는 밥솥과 각종 소스류들
수끼소스,땅콩소스,칠리소스, 핫칠리소스 등!!

월남쌈에 싸서 여러 가지 소스에 찍어 먹으면 역시나 아는 맛이 무섭다고 진짜 맛있다. 제일 맛있는 소스는 항상 땅콩소스인데, 다른 가게보다 덜 달지만 고소함은 더 가득했다. 남편은 칠리소스가 제일 맛있었다고 한다.

관저동 주민 아니어도 다른 곳에서 원정 와서 먹어도 엄지 척할 것이다. 샤부샤부에서 생명은 육수맛과 고기의 질 채소의 신선도인 거 같은데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고기의 양도 많아 보이고, 육수는 먹을수록 진한 맛이 나서 더 맛이 좋다. 

 

요즘은 샤브샤브 사리로 라면사리가 그렇게 맛있더라~~

볶음밥도 이렇게 양념이 되어 밥솥에 있는 샤부샤부집은 처음인데, 그냥 퍼먹어도 맛있다. 

치킨이 무려! 원산지가 국내산입니다. 세상에.. 먹으면서... 이 맛에 국내산이면 남는 게 없을 거 야했는데!!! 

대신 배추김치 주재료가 중국산인게 좀 아쉽다.

매장 자체가 밝은 느낌이고 우드톤이라 편안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쫘르르 깔끔하게 음식들이 진열되어있다.

치킨, 피자, 단호박죽, 푸딩, 단호박죽, 토르티야, 파인애플, 오렌지

단호박죽&또띠아
요거트와 토핑들
치킨맛집!! 겉은 바사사삭 속은 촉촉촉

치킨이 진짜 평대로 정말 맛있다. 샤브 익기 전에 치킨을 많이 먹게 돼서, 샤브를 많이 못 먹게 되는 단점이 있을 만큼 맛있다. 사장님이 샤부샤부가게 하시기 전에 치킨집을 하셨을 것 같다는 합리적 의심이 들었다. 

다들.. 치킨에 빠져서 샤브를 잊지 마세요

내가 가본 샤부샤부가게 중에 가장 채소의 신선도가 뛰어났고, 손님이 요청하기 전에 셀프바에 비워진 부분이 있으면 바로바로 채워주시는 분이 계셨다. 

 

월남쌈에 싸 먹으면 좋은 조합의 다양한 야채들 오이, 양파, 당근, 양배추, 적채, 패션후르츠, 깻잎, 비트

사리종류 쌀국수, 칼국수, 라면, 유부, 어묵

청양고추, 다진 마늘, 매운 다진 양념이 있다. 이런 조미를 위한 것들이 있어 샤브를 기본 값이 아니라 내가 새로운 간을 해서 내 입맛에 맞추어 먹을 수 있다.

 

사진만 봐도 진짜 식재료 색이 곱고, 신선함이 눈에 띈다.

 

피자 2가지 & 피클

꿀인지 알룰로스인지, 저 소스에 피자 찍어먹으면 짭짤하면서 달콤해서 혼자 한판도 먹을 기세로 쭉쭉 들어간다.

우리 아기랑 신랑은 식혜도 맛있다고 두 잔씩 마셨다.! 이것저것 메뉴구성이나 여러 가지 음식 맛에 모두 신경 쓰신 모습이 보인다. 

 

손 씻는 곳이 가게 내부에 있고, 핸드워시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식사 전후에 사용하기 좋았다.

 

후식칸

아기들을 위한 아이스크림과 커피가 있다. 커피는 테이크아웃을 할 수 있는 종이컵까지 준비되어 있다.

계산대

매장이 체계적으로 잘 되어있고, 청결하다. 매장 인테리어도 예쁘고  쾌적하다

사장님 뿐만 아니라 직원분들도 친절한듯하다.

 

화장실은 가게 바로 앞에 나가서 오른쪽에 있다.

화장실은 남녀 구분이 되어있고, 깔끔하게 생겼다.

 

 

야채와 고기 맘껏 먹고 싶은 분들은 다들 반하실 것이다. 추운 겨울에 따끈한 국물을 먹으며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 좋다. 마지막은 칼국수와 죽으로 마무으리~ 나는 계란 많이 넣는 것을 좋아해서 계란 2개를 넣었다. 둘째 졸리다고 찡찡거리는 거 달래며 죽을 정신없이 먹었더니 사진을 못 찍었지만, 상상하는 그 맛으로 아주 맛있었다. 

단체손님도 받는다고 하니 대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추천하고 싶다. 

아기들부터 어른들까지 두루두루 먹을 만한 게 많고 자극적인 음식점은 아니라 건강하고 배부른 한 끼 하고 싶은 분들은 언제 오셔도 좋을 것이다. 다른 글들 보면 롤도 있었다는데, 메뉴는 변경되는 것 같은데 다음에는 또 뭐가 나올지 기대된다. 가격도 이만하면 착하고, 배추김치 재료가 중국산인 거 빼고 아쉬운 거 1도 없는 착한 식당이었다.

 

 

치킨맛집 같지만
샤부샤부&월남쌈 전문점입니다만..
둘 다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