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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정보

겨울 코디에 빠질 수 없는 필수 머플러 '아크네 스튜디오'

 

가지고 있던 아크네스튜디오 내로우 멜란지 그레이를 잃어버려, 목을 항상 추워하는 '나'이기에 가볍고 따뜻한 소재의 울이나 캐시미어 머플러를 사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다. 나는 평소 딱 단색에 무난한 머플러 디자인을 좋아하는 편인데,  장원영의 모헤어 체크 머플러 착샷을 보고 홀딱 반해버려 모헤어 체크 머플러를 살까라는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진으로만 접한 것이라 실물로 봐야 확신을 가지고 구매까지 할 것 같고, 칼라도 다양해서 나랑 어울릴 톤의 머플러를 고르고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대전 신세계백화점에 실물을 보러 출동하였다.

 

크림(Kream)에서까지 찾아보고 그랬는데, 어후 차라리 그럼 더 돈 얹어서  컨템퍼러리 브랜드가 아니라 아니라 진짜 명품을 사지 싶어서 그런 고민을 하다 생각을 접었다.  장원영의 라이트블루 색상은 올해 칼라도 아니라 매장에는 없는 색이라고 하셨다. 

수지&장원영

수지는 프린지울 스카프를 착용한 사진이 많은데, 색상을 다양하게 많이 가지고 있는 듯하고 대충 묶어 편안한 스타일링을 하는 것 같은데 사진 보면 다 예쁘다. 장원영은 진짜 아크네스튜디오 머플러 각 잡고 홍보하려고 했나 싶을 정도로 예쁘게 잘 찍혔다. 

대전 신세계백화점 아크네스튜디오 매장
머플러 진열

펼쳐져서 걸려있는 건 매장 왼쪽에 있다.

요즘 가장 핫한 모헤어 머플러는 오른쪽 진열대에 접혀 있다.

여러 가지 색이 많아서, 자신의 피부톤이나 옷차림과 어울리는 것을 대 보고 판단해야 한다.

머플러와 비니는 제품 특성상 시착이 불가하다.

간혹 다른 매장은 시착이 가능한데도 있는 것 같다. 대전 신세계는 시착 불가능!

울프린지 vs 모헤어

착용이 불가하여 거울 앞에서 어떤 색상이 어울리는지 얼굴에 제품을 대보고 가늠해봐야 한다.

 

모헤어 체크 머플러는 알파카 33% 울 25% 나일론 22% 모헤어 20%로 들어보면 생긴 건 좀 펑퍼짐하고 부피도 좀 있어 보이는데 굉장히 가볍다. 딱 봐도 거칠게 생겼는데, 그냥 피부에 대봤는데 몇 초 지나니 바로 거칠거칠한 그 헤어리 한 느낌이 있었다. 나는 피부는 예민한 편은 아닌데 목에 간지러움을 잘 타는 편이라 이 목도리를 하면 간지러운 느낌이 가시질 않을 것 같아서 결국 사지 않았다. 사장님께서도 피부가 예민하거나 간지러움을 잘 느끼면 이거 안 사는 게 낫다고 얘기해 주셨다. 자기는 예민한 피부라 이거 착용 못하신다고. 아무래도 비주얼도 중요한데 목도리는 방한을 해주는 실용성적인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할 것 같아 나는 실용성을 선택했다. 

 

그레이 멜란지와 라이트 그레이멜란지 중에 고민을 최종 했는데, 사장님이 여성분들에게는 밝은 라이트가 낫고 전에 그냥 그레이 멜란지 써봤으면 이번엔 라이트를 해보는 게 좋겠다고 해주셔서 최종 라이트 그레이 멜란지로 골랐다.

계산대

매장에 저 분홍색이 예쁘다. 아크네 스튜디오는 매장 브랜드 색상이나 제품 색상 모두 고 급지가 잘 뽑는 장인 같다.

 

짜잔 포장샷

나 말고 한 세분 정도가 목도리를 사려고 매장에 와계셨다. 나는 가지고 있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함께 사용하여 구매하였다. 내가 산 것은 프린지 울 스카프 내로우로 라이트 그레이 멜란지이다. 가격은 280,000원. 울 100%.

 

프린지 울 스카프는 스키니(190CM*28CM-23만)/슬림-내로우(200CM*45CM- 28만)/오버사이즈( 200CM*65CM- 34만)

라이프 울스카 푸는 오버사이즈(32만)

울 스카프 핑크라벨 슬림(40만)

리치 울 프린지 스카프 슬림(49만)

캐시미어 프린지 스카프 슬림(58만)

모헤어 체크 스카프 (45만)

모헤어 울 프린지 스카프(41만) 

등이 있다. 

머플러 소재에 따라 프린지울/ 라이트 울/리치 울/캐시미어/모헤어 등이 있다.

머플러의 가격은 소재와 크기에 따라 정해지는 것 같다. 내가 산 게 가장 기본적인 울 스카프이다.

비닐포장이 되어있다.

이 머플러는 엄청 흔한 것 같지만 그래도 왠지 또 사고 싶고 하나는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어떻게 메냐에 따라서 분위기도 달라지고, 색상도 다양해서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제격인 머플러이다

한층 더 포근하게 만들어준다. 튀지 않고 무난하게 겨울 클래식룩을 완성시키는데 좋은 액세서리이다.

평소 튀는 디자인보다는 휘뚜루마뚜루 어디에나 착용할 수 있고, 소재가 좋은 머플러를 선호하는 나로서는 아크네스튜디오가 가격가 퀄리티 모두 마음에 든다.

남자 헤비다운 코디샷
여자 코트샷

다양한 아우터랑 남녀 상관없이 두루두루 딱 어울릴만한 머플러다

여자 남자 가릴 것 없이 어울리는 스타일 커플이 사기에도 좋을듯하다.

 

완전 부들부들하지만 그렇다고 까칠까칠하지도 않고 목에 둘러매기 적당한 거칠기이다.

아무래도 가장 무난하고 베이직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게 울 스카프의 내로우이다. 나는 12월 말쯤 조금 늦게 샀는데, 머플러 살 계획이 있다면 겨울 시즌 되기 전에 매장에 가서 미리미리 원하는 디자인과 색상이 있을 때 구매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