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밀베이커리
주소
세종 고운 한옥 1길 8 (고운 한옥마을 내) / 세종 시립 도서관 뒤편
전화번호
070-8860-4222
영업시간
나머지 요일 10:00 ~ 20:00/19:00 라스트오더
18시 지하이용 마감 & 19시 1층 이용 마감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입니다&명절당일 휴무)
주차 이용팁
카페 앞에 넓은 공터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 없어요
알고 가자!
지역화폐(카드형/모바일형) 사용 가능
아기의자 있음
단체손님 가능
대량주문 환영
헷갈리지 마시길! 왼쪽에 있는 건물은 헤이믈 카페/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 만나밀베이커리
카페 외부와 내부가 한옥스타일인데 전통 한옥이라기보다는 요즘 현대건축물에 기와를 가미한 듯한 세련된 느낌이다. 붉은 벽돌로 건물이 이루어진 게 특이해 보인다.
감칠맛을 내기 위해서는 본디 굉장히 많은 나트륨과 지방이 들어가야 하지만 만나밀은 천연발효종으로 유기농 밀가루를 저온발효하고 고메버터를 사용하여 내 가족이 먹을 식사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건강하지만 맛있게 빵을 만든다고 한다.
겉에서만 봐도 반질반질한 느낌의 멋진 한옥이다.
청량한 날 앉아서 차 한잔 하면 으뜸일 듯!
트리가 진짜 눈으로 봐도 예쁜데 사진 찍으면 보정 안 해도 정말 예쁘다. 트리맛집이다
카페 들어가기 전에 서있는 거라 카페 입장하기 전에 한참을 넋을 놓고 쳐다보았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지하 있는 것도 모를 수도 있겠다. 1층 테이블은 3개의 테이블뿐이다.
매장 안에 흘러나오는 음악도 마음에 편안함을 주는 음악이었다.
지하 1층, 1층, 2층 모두 아기의자들이 준비되어 있어 몇 층에 앉든지 아기들과 앉을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제빵실이 있고, 테이블도 여러 개 있는데, 한옥카페보단 그냥 카페 같은 분위기이고 살짝 다른 층에 비해 어두워 보였다. 약간 경양식집 같이 생긴 거 같기도 하고...
카페 인스타그램을 보면 만나밀의 비밀은 신선한 재료와 정성스러운 손길에 있다고 설명한다. 셰프들의 숙달된 능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빵은 건강과 맛까지 채워준다고 하는 자부심이 느껴진다.
계단에 오르고 내릴 때 통유리로 밖이 보여서 탁 트인 느낌이 좋다.
오른편에 빵 진열되어 있는 곳에서 빵을 고르고, 1층 카운터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빵을 구매한 다음 지하 1층이나 1층, 2층에 자리를 잡고 앉아 먹으면 된다.
커피 외 메뉴들이 많아서 카페인에 취약한 분들은 차와 과일 음료를 드시기 좋겠다.
대량주문 가능하다고 하니 선물용으로 주문해도 좋겠다.
이왕 먹는 것 잘 팔리는 빵을 먹고 싶다면 '빵 나오는 시간'에 맞춰 카페 방문하면 좋겠다. 내가 먹고 싶은 빵은 거의 다 만나밀 베스트였는데... 나는 일요일 16시 넘어서 갔더니 없었다.
카페 화장실 컨디션이 좋아야 전체적인 카페의 청결도가 나타나는 듯하다.
나는 2층이 제일 인상적이었다. 2층이 제일 한옥카페에 어울리는 무드를 가지고 있었고, 큰 통유리가 있어 바깥이 잘 보여 뷰도 좋았다. 2층에서 기와가 보이는데 기와너머로 고운동 아파트들이 늘어선 게 보이면 신박한 풍경이다.
비가 살짝 내리는 흐린 날에 방문했는데, 날씨가 좋을 때 가면 카페에서 보는 바깥 뷰가 기가 막힐 것 같다. 만나밀 한옥카페를 제대로 느끼시려면 이 카페는 꼭 2층으로 앉으세요~
내가 방문했을 때는 온라인으로 보았던 내가 먹고 싶었던 메뉴(코코넛마들렌, 초코깜빠뉴, 넛츠 캐러멜 파운드 등)들이 없어서 아쉬워서 카이막몽블랑만 사봤다. 빵이 품절인 게 많아서 굉장히 아쉬움이 컸다.
'어우 여기 모카가 엄지 척이야' 까지는 아니지만 크림 카페모카는 무난한 편이다. 휘핑크림과 다른 크림이 달달하고 커피랑 조화가 잘 되어 목 넘김이 좋았다.
카이막은 먹어본 적이 없고 이야기만 들어봐서 여기 카이막 몽블랑의 카이막이 맛있는 카이막인지 뭐지는 모르지만 카이막과 몽블랑빵이 잘 어우러져 이 빵 자체로는 맛있었다. 카이막이 우유의 지방을 굳혀 크림같이 만든 유제품이라는데... 지방맛은 아니고 진짜 부드러운 크림맛이다.
커피맛이나 빵 맛 다 괜찮은 편인데, 직원들이 다들 반응이 별로다. 멀뚱멀뚱하고, 빵에 대해 물어도 대답도 시원치 않게 하고, 인사도 안 하고 서비스 자체를 할 생각이 없는 느낌이랄까....
카페 자체는 마음에 드는데 직원들이 별로여서 아쉬운 카페이다.
직원 응대문제 외로 도시 건물들로 가득한 세종에서 한옥 느낌을 만끽하며 여유를 느껴보고 싶은 분들이 방문하시면 좋겠다. 바쁜 나날임에도 여유를 찾으며 만나밀 베이커리에서 맛있는 시간을 보내기 좋을 것 같다.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감성 한옥카페
빵맛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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