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제빵소
주소
충남 논산시 중앙로 384번 길 35-3
전화번호
041-733-1105
영업시간
매일 8:00 ~ 21:00
(베이커리 치고 일찍 문 여는 것 같다.!)
주차 이용팁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가게 앞이나 근처 길가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논산에서 2곳 빵집이 제일 맛있는데, 2곳 중 한 곳이 감동제빵소이다.
마감시간도 아니고 오후 5시 40분쯤 주말에 갔는데 텅 비어있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빵들 중에 몇 가지는 있어서 다행이었다. 진짜 빵이 없을 때는 헛걸음하게 될 때도 있다.
빵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으니 빵순이들은 오셔서 행복한 고민을 해서 맛있는 빵들을 사가시면 좋겠다. 처음에 생겼을 때 친구가 논산에 빵집인데 진짜 미친 맛으로 맛있다고 해서 논산에 생겨봤자 얼마나 맛있겠어하고 갔는데, 그날부터 홀딱 반했다. 시골에 있을 빵퀄리티가 아닌데..!! 가격도 대신 저렴한 편은 아니다.
다섯 개 중 치아바타 샌드위치 빼고 다 먹어봤는데, 몇 개는 빵킷리스트 5에 들어간 것을 인정하지만 몇 개는 인정할 수 없다! 다른 빵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무슨 기준으로 다섯 가지 정한 지는 모르겠지만...
화장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화장실도 굉장히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베이커리 빵이라 한편에는 테이블들이 있다. 생각보다 공간이 꽤 넓고, 분위기가 조용하고 아늑해서 커피와 빵을 즐기기에 좋다.
참고로 논산홈플러스에 작은 감동제빵소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사라졌다.
맛도리 분다버그와 에비앙, 밀크티, 잼 등을 판다.
인위적인 이스트가 아닌 자연친화적으로 발효종을 배양시켜 얻어지는 효모를 활용한다고 한다. 이 살아있는 효모가 소화를 도와주고 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한다. 먹어보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안되고 그런 적이 없긴 한데,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고, 종류별로 여러 개 먹게 되고.. 그냥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구나 하고 모른 척 먹어야 한다.
건강(발효) 빵과 디저트류 빵도 많다.
빵의 풍미가 가득하게 느껴지는 빵집이다.
더치초코크로와상, 하트몽블랑, 치즈/감자/시금치 치아바타, 통밀빵, 소금빵, 행복주머니, 무설탕크렌베리쌀빵, 감동란 크로켓, 바질토마토, 치아버터 앙버터, 앙버터, 모카찰떡빵, 초코소라빵, 버터프레첼, 산 딸게 프레첼, 모카크림빵, 매머드빵, 곰주밤빵, 모카빵, 명란소금빵, 탕종우유식빵, 감동식빵, 크렌베리/초코스콘, 호박마차, 올리브 치즈 포카치아, 갈릭바게트, 갈락 크림치즈, 단팥크림빵, 모카번, 블루베리화이트번 등등 종류가 엄청 많다.
감동란 하면! 많은 분들이 알 텐데, 이 감동란이 논산에 회사가 있다. 감동란 회사에서 만든 빵집이 감동제빵소이다. 여기는 감동란회사에서 하는 베이커리인 만큼 감동란을 냉장칸에 진열되어 있어 판매한다. 그래서 감동란도 팔지만 감동란을 이용한 메뉴들도 몇 개 있다.
여기는 샐러드랑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어 까지는 아닌데, 진짜 남다르게 신선해서 먹으면서 감탄을 하게 되고, 혜자스러운 비주얼과 양이 흐뭇하다.
케이크는 아직 먹어보지 못했는데, 기회가 되면 먹어보고 싶다.
나의 최애 리스트 중에 있는 빵 3가지... 안에 들어있는 토핑이니 크림이니 다 혜자스럽게 많고, 빵 먹으면서 부족함이 안 느껴진다. 빵도 부피가 커서 먹고 나면 식사빵처럼 배부르고, 디저트의 느낌까지 나서 이모저모 만족스럽다.
핸드폰 번호를 누르면 구매금액의 2%를 적립해 준다. 적립하면 카카오 알림톡으로 메시지가 오고, 이 알림톡을 통해 내 적립내역이나 빵 구매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는 카운터 쪽에서 안에 보면 청결한 게 느껴진다. 매장도 깨끗한 걸로 봐서는 위생에 있어서는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소문으로는 여기 빵 파티시에님들이 다 대도시에서 어렵게 모셔온 분들이라는데, 빵맛을 보니 그 소문이 진짜일 것 같은 느낌이다.
커피 몇 번 마셔봤는데, 무난하다. 가격도 착한 편~~
큰 빵을 사면 커팅 원하시는지 물어보시고, 한편에서 쓱싹쓱싹 썰어주신다.
나만 느끼는 점은 아닐 텐데 오픈 이래로 여러 번을 가봤는데 직원분들이 친절하다는 느낌은 단 한 번도 못 느껴봤다. 그런 분들만 뽑히시는 건지.. 이건 나만의 의견은 아닌 것 같다. 네이버 리뷰에 봐도 불친절함에 다시는 가지 않겠다는 글들이 종종 보이는데, 나는 불친절까지는 아니지만 냉랭한 느낌을 한두 번 받아봐서 뭔가 계산할 때마다 좀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행복주머니는 달콤한 단호박과 고구마와 크림치즈의 조화가 진짜황홀하다. 처음 먹어봤을 때 너무 반해서 며칠 동안 연달아 와서 사가든 한 번에 여러 개 사가서 먹곤 했다. 이름이 왜 행복주머니인지 알 것 같은.. 빵 작명센스 장난 아니다.
무화과깜빠뉴는 이렇게 무화과 그득그득 넣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들어있다.
껍질이 두껍고 딱딱하지만 먹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고 빵이 고소하면서 담백하고, 속은 쫄깃한데 달콤하고 쫀득한 무화과랑 맛과 식감의 밸런스가 아주 좋다.
내 가장 최애는 치아바타 앙버터 아닌 그냥 앙버터인데, 오늘 갔을 때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앙버터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버터 때문에 크리미 하고, 은은하게 단 팥의 조화가 좋다. 팥도 시판되는 게 아니라 그런지 인위적인 설탕단맛이 나는 싸구려 팥맛이 아니다. 그래서 빵을 혼자 하나 다 먹어도 느끼하거나 너무 달아서 질리는 일은 없다.
모카크림빵은 이 베이커리에서 나에게 2위인 빵인데, 커피버터크림이 진짜 맛있다. 프랜차이즈 모카크림빵 다 발라버리는 맛이다. 은은한 모카향 가득한 모카빵에 달달구리한 모카크림이 가득 샌드 되어있다. 크림이 느낄 할 거 같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다. 먹으면서 모카향도 향긋해서 좋고, 모카빵 겉면이 찐하다.
나는 빵순이라서 논산에 가게 되면 꼭 방문한다. 갈 생각을 하면 기뻐서 룰루랄라 ~~ 신난다.
아직 오픈 이래로 빵맛이 변한 것 같지 않아 뿌듯한 논산 빵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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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맛집 '감동제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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